2020년이 저물어 간다. 국민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일상을 포기한 한 해였다.
수많은 사람이 일자리를 잃었다. 수많은 가게도 주인을 잃었다.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가는 빙충맞은 집값은 서민들의 마음을 더 아프게 했다.
집값에 더해 이제는 전셋값이 칼을 들고 춤을 춘다. 전세금 대느라 허덕이는 것도 모자라 전셋집도 구하기가 쉽지 않다.
주택을 소유한 사람들의 입에서도 불만이 새 나온다. 치솟는 집값이 세금을 끌어올리는 때문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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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임 변창흠 국토부 장관 내정자는 김 장관과 달리 주택 공급 전문가다. 물론, 정부 부동산 정책에 급격한 변화는 없을 것이다.
그렇더라도 학자 출신의 도시계획 및 주택 분양 권위자로서 보다 유연한 사고와 보다 넓은 시야로 정책을 구상하길 바란다.

원문보기 : http://www.joongboo.com/news/articleView.html?idxno=363460163

출처 : 중부일보

작성자 :  이금미 경제부국장