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3년간 ‘집을 살까, 말까’ 고민했던 30대 지인이 결국 최근에 집을 샀다. 물론 ‘영끌러(영혼까지 끌어모아 돈을 마련해 집을 산 사람)’다. 그래도 이제야 마음이 편하다고 했다. 더 이상 집값이 오르는 것을 애타는 심정으로 바라보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. 자기 이름으로 등기를 하던 날 그가 말했다. '비싸게 샀다. 그래도 당분간은 집값에 신경 안쓰고 살 수 있다.' 30대는 왜 영끌해서 집을 살 수 밖에 없을까. 이유를 제대로 알아야 정부도 정책을 잘 쓸 수 있을테다.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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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ttps://news.naver.com/main/read.nhn?mode=LSD&mid=sec&sid1=110&oid=366&aid=0000580223

출처 : 조선비즈

작성자 : 연지연 기자